스카이TV, 하반기 라인업 공개

‘우영우’ 신드롬에 ENA 기대감 업

굿잡·얼어죽을 연애 따위 등 대기

하반기엔 장르변주 ENA가치 제고

스카이TV(스카이TV)는 26일 하반기 ENA 채널의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신병’이 공개됐고 오는 8월 ‘굿잡’이 ‘우영우’ 후속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KT 제공]
스카이TV(스카이TV)는 26일 하반기 ENA 채널의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신병’이 공개됐고 오는 8월 ‘굿잡’이 ‘우영우’ 후속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KT 제공]

KT 계열사 skyTV(스카이TV)는 26일 하반기 ENA 채널의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카이TV는 3년간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30여편의 드라마를 확보하고 300여편을 이상의 예능을 자체 제작해 채널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NA는 총 7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TV의 메인 채널이다. 2004년 개국 이후 18년만인 올해, ENA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했다.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면서, 스카이TV의 다음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우영우’의 8회 시청률은 전국 13.1%, 수도권 15%, 분당 최고 시청률 16.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우영우’는 TV 화제성 부문에서 59.15%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7월 둘째주 기준).

하반기에는 넓은 장르 변주를 시도하며 ‘엔터테인먼트 DNA, ENA’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상반기에는 가족·힐링 콘텐츠가 중심이었다. ▷정일우·권유리 주연 ‘굿잡’ ▷최시원·이다희 주연 ‘얼어죽을 연애 따위’▷채종협·서은수·박성웅 주연 ‘사장님을 잠금 해제’등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굿잡’은 ‘우영우’후속 작품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재벌 탐정 은선우와 남다른 시력을 갖운 취업준비생 돈세라가 주인공이다. ‘얼어죽을 연애 따위’는 30대 남녀의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혼술남녀’등 현실을 재미있고 로맨틱하게 그려낸 드라마를 제작했던 최규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네이버에서 연재됐던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스마트폰을 주운 뒤 진실을 파헤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아울러 ENA는 수목 드라마에 이어 ‘ENA스페셜’로 오리지널 드라마 편성을 확장한다. 장삐쭈 원작의 군대 드라마 ‘신병’이 첫 작품이다. 지난 23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마쳤다. 구독자 315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제작한 동명의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장삐쭈가 직접 극본 작업에 참여하고 대표적인 군 드라마 ‘푸른거탑’민진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광훈 ENA채널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지난 4월 ENA 리브랜딩을 통해 채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이제는 채널의 성장을 굳힐 타이밍”이라며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을 공격적으로 제작·편성해 ‘우영우’이후 높아진 ENA 채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