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 창고에서 연세대 청소노동자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 창고에서 연세대 청소노동자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에서 진행되는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낸 이재명 의원이 18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았다.

이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 뒤 첫 일정으로 DJ 묘소가 있는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했다.

이 의원은 DJ와 이희호 여사의 묘소를 찾아 헌화 및 참배를 했다.

방명록에는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의식으로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의 미래를 도모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라는 (생전 김 전 대통령의)표현을 제가 참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닮고 싶은 근현대사의 위대한 지도자라 첫 일정으로 찾았다"며 "김 전 대통령은 긴 세월을 탄압받고 정적으로부터 공격 당하면서 결국 통합 정신으로 유능함을 증명했다. 우리 국가에 수평적 정권교체라는 큰 정권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 창고에서 연세대 청소노동자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노천극장 창고에서 연세대 청소노동자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이날 참배 현장에는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도 동석했다.

이 의원은 발언 중간에 박 의원을 향해 "카메라 앞으로 오라"며 각별히 챙기기도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 때도 "이상과 현실에는 언제나 괴리가 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서생적 문제 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이 중요한 이유"라며 DJ를 언급한 적이 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