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민간사업자 모집 절차 착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11월 용역 후 예타 선정 등 절차 진행
인천2호선 고양연장선·부평연안부두선 연내 예타사업 신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등 인천과 연계한 국가 및 도심철도망 구축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GTX-B 사업은 건설을 위한 민간사업자 모집 절차에 들어갔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은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신청이 추진될 예정이다.
13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인천 송도에서 경기도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건설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선정이 구체화되면서 착공이 가시화 됐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4일 GTX-B의 건설사업 중 총 63km에 달하는 민자구간에 대해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GTX-B 노선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이 노선은 인천을 비롯한 서부 수도권과 남양주를 잇는 동부 수도권을 가로로 연결하며 전체 길이 82.7㎞, 정거장 14개소를 건설하는 고속철도 사업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총 3조8421억원을 들여 인천대입구역~용산역 간 약 40㎞구간과 상봉역~마석역 간 약 23㎞구간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나머지 용산역~상봉역 간 19.95㎞는 ‘재정구간’ 방식으로 국고 2조3511억원이 투입된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1일까지 민간사업 신청자에게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올해 말까지 우선 협상대상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에 착공, 2030년 개통 예정이다.
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장기~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21.1km에 총 사업비 2조2475억원 투입된다. 오는 11월까지 용역이 완료되면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GTX-B노선(송도~마석)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을 공용해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열차 직결운행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 도심철도망 구축사업도 진행중이다. 인천시는 연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끝나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과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이 완료되는 ‘부평연안부두선’에 대해 국토교통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은 지난해 7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인천시와 경기도(김포·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 10월 완료된다.
독정역(인천2호선)~불로지구~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킨텍스(GTX-A)~일산역(경의중앙선)~중산지구를 잇는 18.5㎞로 정거장 11곳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추정 총사업비는 1조7502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다.
인천시는 사업비 변동이 없을 경우 4.5㎞(전체 노선의 24.3%) 구간 건설에 1276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2029년 상반기 착공해 203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램(노면전차)인 ‘부평연안부두선’은 지난해 11월 사업화방안 수립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 용역이 준공된다. 부평역(경인선)~가좌역(인천 2호선)~인천역(경인선 및 수인선)~연안부두를 연결하는 18.72㎞로 정거장 27곳과 차량기지 1곳을 두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에 2순위로 반영됐으며 3935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이 투입된다.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예타를 거쳐 2024년 이후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개통 절차를 밟는다.
이밖에 ▷인천2호선 검단 연장(독정역~불로지구) 4.45km, 총 사업비 4126억원 ▷송도트램(송도달빛축제공원역~순환) 23.06km, 4429억원 ▷인천2호선 논현 연장(남동구청역~인천논현역) 7.43km 연장, 5772억원 ▷주안송도선(주안역~인천대입구역) 14.73km, 3016억원 ▷영종트램(공항신도시~영종하늘도시) 10.95km, 2835억원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송도달빛축제공원역~송도8공구) 1.46km, 3303억원 ▷제물포연안부두선(제물포역~연안부두) 6.99km, 1204억원 등의 계획도 지난 1월 국토부 고시가 되면서 사업 추진 선상에 올라와 있다.
한편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동인천청라선, 영종트램 전구간, 자기부상철도 장래 확장 등이 후보 노선으로 계획돼 있는데 이는 국토부 결정이 이뤄져야 할 사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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