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외국인·귀화인 5명 구성
‘문화유산 글로벌 홍보단’ 출범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향유하고 지구촌에 자랑하는 문화유산방문캠페인이 최근 청와대에서 리오프닝 출범한 가운데, K헤리티지를 세계에 알릴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유산 글로벌 홍보단’(사진)이 발진했다.
홍보단은 스페인의 칼보 히메네즈 로레나, 아제르바이잔의 자말로바 제이넵, 파라과이의 마르티네즈 차베스 디아나 마리아, 이탈리아의 사라 베나치치, 고문 니하트 칼릴자데(귀화) 등 재한 외국인·귀화인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의 문화유산을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한다.
충무로 한국의집을 방문해 방탄소년단(BTS)이 다녀갔던 녹음정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던 마르티네즈 차베스 디아나 마리아는 “외국인 관점의 신선한 콘텐츠로 한국의 전통문화가 K팝 처럼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즘 나오는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를 포함, ‘비정상회담’, ‘이웃집 찰스’ 등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국민에게 낯익은 니하트 칼릴자데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장은 글로벌 홍보단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재단과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지난 6월 전통문화의 국내·외 홍보 및 한국 문화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문화유산 글로벌 홍보단을 시작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가 가진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외국인과 내국인의 국내여행을 촉진하는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으며, 같은 달 27일 0시(현지시간) 뉴욕타임스퀘어에 한국의 가상인간 호·곤·해일의 문화유산 여행기를 한달 일정으로 공개했다. 호·곤·해일이 수원 화성(왕가의 길)과 강릉 선교장(관동풍류의 길), 안동 하회마을(천년 정신의 길), 안동 병산서원(서원의 길) 등 문화유산 4곳을 여행하며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올해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은 문화유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문화지킴이기업 에쓰오일, 한국철도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중이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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