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국무회의 주재…“반도체, 늘 강조”
“우수인재 양성이 핵심…규제 과감히 풀 것”
“지방정부는 중요 파트너” 소통·협력 강조
“정책 최운선순위는 민생안정…빠른 추경”
[헤럴드경제=강문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새로 선출된) 시·도지사들과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만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정부는 국정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통의동에서 열린 시도지사 협의회와 간담회를 언급하면서 “자주 만나고 소통할 때 진정한 지방 시대도 열린다고 생각한다”며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거듭 강조하면서 “새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빠르게 추경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경기는 매우 어렵다. 우리 경제의 복합적 위기 앞에 중앙과 지역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며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민생 안정에 두고 새로 출범할 지방자치단체와 대통령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가치’를 주재로 한 발표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어 “제가 늘 강조했다시피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고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향후에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반도체 산업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부뿐만이 아니고 전 부처가 인재 양성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셔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또 반도체뿐만이 아니고 우리가 잠재성장력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의 양성”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기업인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산업 고도화에 맞춘 그런 것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없이 우리 비약적 성장이라고 하는 것은 말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제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 우리가 풀어야 될 규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풀고 또 정부가 재정으로서 지원해야 할 게 있으면 과감하게 지원하는 그런 과단성 있는 결단 없이 우리가 고도성장이니 비약적 성장이냐 하는 것을 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무회의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서 이와 같은 인재 양성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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