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 테러 예고를 한 온라인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3일 오전 6시 정각 윤 대통령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게시물을 본 시민은 전날 오후 11시께 국정원 콜센터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국정원을 통해 상황을 통보 받았다. 직후 윤 대통령 자택 인근에 강력팀과 경찰특공대를 배치했다.

대통령 경호처와 총리실 대테러센터 등도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게시물을 올린 IP를 추적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관람하다 한 관중의 요청으로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관람하다 한 관중의 요청으로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

온라인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테러 관련 글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지난달 9일 오후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친일파 후손들이 취임식을 하는 암울한 시대에 희망이 필요하다"고 썼다.

서초경찰서는 작성자를 하루 만에 검거했다. 작성자는 경찰 조사 중 "장난 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