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권, 긍정적 전망이 18.1%P 높아
정당 지지도는 국힘 43.3%〉 민주 37.4%
경기도민 중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또, 경기도 내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잘할 것’이라고 답한 도민은 51.2%였다. ‘잘못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2.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전 권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높았다. 특히, 성남·남양주·구리 등이 속한 동부권의 긍정 응답은 55.4%로 부정 응답(37.3%)보다 18.1%포인트 높았다. 그 외 지역의 긍정 응답 비율은 북부권(김포·파주·의정부 등) 53.0%, 남부권(수원·용인·안양 등) 49.5%, 서남권(화성·부천·안산 등) 47.9%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긍정 56.6%·부정 38.3%)은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비율이 과반을 넘었지만 여성(긍정 45.8%·부정 46.9%)은 절반에 못 미쳤다.
연령대별 응답에선 60대 이상(긍정 74.4%·부정 20.5%) 경기도민을 제외하곤 모두 국정운영을 ‘잘못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이 ‘잘할 것’이라고 보는 비율보다 높았다. ‘잘못할 것’이라고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연령대는 30대(긍정 35.0%·부정 56.3%)로 절반을 넘어섰다.
‘정당 지지도’를 조사했을 때, 국민의힘은 43.3%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37.4%)을 앞섰다. 정의당은 3.3%, 기타 정당 2.4%로 뒤를 이었고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은 12.0%, ‘잘 모름’은 1.5%였다.
남성(국힘 49.6%·민주 33.3%)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절반 가까이 됐지만 여성(국힘 37.0%·민주 41.6%)은 민주당 지지층이 더 많았다.
20대(국힘 42%·민주 37.5%)와 60대 이상(국힘 64.1%·민주 23.1%)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은 30대(국힘 27.9%·민주 42.3%), 40대(국힘 34.9%·민주 44.6%), 50대(국힘 38.7%·민주 44.7%) 모두 지지율 40%대를 기록했다.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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