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해량. 왼쪽은 시상자인 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우승팀 해량. 왼쪽은 시상자인 손성일 서울어린이대공원장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2022 실력있는 뮤지션 발굴 콘테스트-ALL Star Music Festival’ 본선이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려 14개팀의 기량이 펼쳐졌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가 주최하고 음실련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하성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해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공연 산업과 아티스트들에게 활기를 띄게하는 촉매제가 됐다.

무려 283개팀이 참가해 1, 2차 현장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개팀들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입체적인 자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었다. 모처럼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사람들은 숲속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셈이다.

K팝, 인디밴드, 비트박스,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가한데다 실력을 갖춘 팀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많아 심사위원들의 점수 차이도 별로 나지 않을 정도로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2022 실력있는 뮤지션 발굴 콘테스트 본선 참가자들과 콘테스트 관계자
2022 실력있는 뮤지션 발굴 콘테스트 본선 참가자들과 콘테스트 관계자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대상은 퓨전국악팀 해량이 차지하며 450만원의 상금 주인이 됐다. 마치 바다에 와있는 듯한 현장감이 강하게 느껴질 만큼 자연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중간중간 전자기타 사운드도 매치가 잘됐으며 무엇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대상 선정의 이유다.

또 최우수상은 보컬의 존재감이 잘 느껴지는 스칼렛 킴과 밴드 먼데이 필링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리듬 앤 브라스와 셰이디, 장려상은 비아스, 벤치위레오, 아웃오브캠퍼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상금외에도 2022년 어린이대공원 숲속음악회 초청음악가로 연 1회 공연지원도 이뤄진다.

이날 콘테스트는 숲속의 무대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 ‘섭이네’ 생중계도 이뤄져 온라인 채팅창에도 많은 글이 올라와 대중들과 폭넓은 소통을 이뤘다.

해량
해량

한편, 음실련의 미분배금을 활용해 마련되는 ‘실력있는 뮤지션 발굴 콘테스트’는 다양한 장르의 K팝 신인 뮤지션 발굴, 무대가 필요한 젊은 아티스트에게 무대 제공, 입상한 아티스트의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과 취지로 해 음실련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갈수록 참가자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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