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목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패션봉제 산업의 중심인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에 중랑패션지원센터를 만든다. 국토부 소규모 지하 안전 영향 평가와 서울시 경관 심의, 건설 기술 심의 등 각종 인허가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중랑패션지원센터는 도심 제조업 집적지에 현대화된 작업 환경을 조성해 기획, 생산, 유통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앵커 시설이다. 2018년 서울시 스마트앵커 대상지로 선정돼 구와 SH공사가 함께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랑구에는 약 2491개의 봉제업체가 위치해 있다. 서울시 전체 봉제업의 12%에 해당하는 숫자다.
중랑구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4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한다.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8199㎡ 규모로, 봉제업체 입주공간과 캐드실, 공용장비실, 전시 쇼룸 등으로 구성된다.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설계를 완료한 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획부터 생산, 유통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스마트앵커 시설 조성은 이번 중랑패션지원센터가 서울시 최초의 사례”라며 “봉제업체에 저렴하고 쾌적한 입주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