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최민정 선수의 갤럭시 사랑, 또 들켰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가 지난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 금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출국 당시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사용 중인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을 앞두고 수속을 밟고 있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이 찍혔다. 이 중 최 선수의 손에 들려 있는 폴더블폰도 함께 포착됐다. 최 선수가 사용 중인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3’로 추정된다. 손목엔 ‘갤럭시워치4’로 보이는 기기도 착용한 상태였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앞서 선수들에게 지급한 ‘갤럭시Z플립3 올림픽 에디션’ 제품으로 추정된다. 이 에디션에는 ‘갤럭시Z플립3’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가 함께 포함됐다.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화이트 색상에 금색 테두리가 적용된 제품으로 후면에는 ‘베이징 2022’ 문구와 함께 오륜기도 새겨져 있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중국에서만 한정 판매됐다.
최 선수의 ‘갤럭시 사랑’은 여러차례 드러난 바 있다. 일주일 전 최 선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갤럭시S22 울트라’ 화이트 색상 제품을 손에 든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에는 ‘갤럭시버즈2’를 착용한 채 몸을 푸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갤럭시Z플립3는 ‘삼성을 구한 폴더블폰’으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반도체 부품 수급 대란 당시 갤럭시Z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방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Z3 시리즈는 출시 후 4개월 간 약 422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2020년의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약280만대)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특히 갤럭시Z폴드3보다도 더 작고 저렴한 플립3의 인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3는 지난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 2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디자인과 전작 대비 향상된 내구성을 흥행 요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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