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尹 긴밀한 한미공조 의중 전달”

“尹 캠프 험프리스 방문, 이견없이 추진”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6일 서울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6일 서울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이세진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6일 윤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정상회담이 조속히 됐으면 하는 것이 인수위와 당선인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 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을 논의한 것에 대해 “대표단이 당선인의 긴밀한 한미 공조에 대한 깊은 의중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윤 당선인의 방미 예정에 대해서는 “현재 미국 방문 예정에 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박진 외교안보국방분과 위원이 이끄는 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40여분간 면담하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대표단은 설리번 보좌관과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미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단장은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동맹 강화에 아주 중요한 내용을 알차게 담아서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윤 당선인은 한미연합방위 차원에서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배 대변인은 “당선인 일정은 보안사항이기 때문에 (캠프 험프리스 방문이) 확정됐다고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논의되고 있고, 가는 것에 관련해서는 이견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