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고,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
제니퍼 고,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가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을 품에 안았다.

제니퍼 고는 4일(미국 현지시간 3일)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연주자로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니퍼 고는 17세인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러시아 출신 아나스타샤 체보타레바와 금메달 없는 공동 은메달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9년 피아니스트 레이코 우치다와 녹음한 ‘스트링 포에틱’(String Poetic)으로 그래미상 최우수 체임버 연주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니퍼 고가 수상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멘털 솔로’ 부문은 2012년부터 시상, 지난해에는 한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수상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