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과학연구 인프라 구축, 과학기술기업 300개 육성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중장기 육성방향이 담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연구와 비즈니스를 융합, 종합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세종, 천안, 청주)를 연계한 지역을 말한다.
과학벨트 1차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 10년간은 기초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기반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기초연구환경의 완성과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 국가적 위상 제고를 통한 “과학벨트의 슈퍼클러스터‘ 완성을 실현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기초과학 인프라 완성’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2차 및 캠퍼스 연구동 건립, 대형연구 시설·장비 확충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안정적,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30년까지 전략적 연구 분야 중심으로 50개 규모의 연구단을 운영하고, 연구몰입 환경제공 및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력 교류, 공동연구 등 지원을 강화해 기초과학연구원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세계 탑 10 연구기관으로 도약시킨다.
또한 단계적으로 중이온가속기를 구축 한 후 가속장치 빔 시운전과 실험장치 활용성 검증으로 신뢰성을 확보하여 글로벌 기초연구 거점으로 활용한다.
‘과학비즈니스 성과 창출’에서는 과학기술 기업 제도 도입·육성으로 2030년까지 300개를 육성해 과학벨트의 기술사업화 성공모델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벨트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특화산업(바이오, 나노, 소재)분야와 기능지구 지역특화분야 중심으로 기초연구 성과를 시장이 원하는 수준으로 기술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중개·실증연구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학벨트 위상 제고’에서는 전국에 분포한 기초과학연구원의 연구단과 연구개발특구와 협업을 통해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간 기초연구성과 교류를 통해 ‘슈퍼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간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과학연구를 위한 연구·정주환경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추진되어, 국민들이 기초연구성과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체감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라면서 “2차 기본계획에 제시된 정책과제들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기초연구성과와 비즈니스 융합으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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