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SUV에 깔린 4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연합]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SUV에 깔린 4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서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40대 여성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사고 1분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40대 여성 A씨가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받혀 차 밑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SUV 오른쪽 앞바퀴 밑에 깔린 A씨의 비명 소리에 주변 시민들이 순식간에 모여들었다. 약 15명의 시민들은 재빠르게 차량을 들어 올렸고, 사고 1분 만에 A씨를 빼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구조에 나선 한 시민(20대)은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피해자에게 말을 걸어 보호자에게 연락해준 사람도 있었고 파출소까지 뛰어가 신고를 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