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수송분야 중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2022년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에는 5등급 차량 1만 6000대 분 총 256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나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다.
접수일 기준으로 대구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인터넷이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10일 이내에 지원대상 여부를 통보받게 되며 대상차량으로 통보받은 소유자는 차량의 정상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성능검사를 먼저 받은 후 폐차해야 한다.
폐차를 완료하고 대구시 기후대기과로 보조금을 청구하면 조기폐차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총중량 3.5t 미만과 이상으로 구분해 3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대구시는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함께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액화석유가스) 1t 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200만원이 지원되고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전환 구입하게 되면 700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2017년부터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4만 2000여대의 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 규모로 사업을 펼쳐 1만 5000대를 조기 폐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특·광역시 중 최대 규모의 저공해화 사업 지원,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 속에 5등급 차량이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인 5등급 차량을 2025년까지 전량 해소할 수 있도록 조기폐차와 저공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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