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2022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표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인포그래픽.[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인포그래픽.[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코로나블루 치료용 신경정신약물과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백신 기술이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바이오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8일 10대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미래유망기술 발굴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데이터분석본부와 협력해 머신러닝을 통해 이슈 키워드를 분석하는 위크시그널 기법으로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미래 유망기술에는 ▷차세대 유전체 합성 ▷세포 정밀 이미징 시퀀싱 ▷후성유전체 편집 ▷치료용 신경정신약물 ▷차세대 백신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 기술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 기술 ▷식물 광합성기구 기능 향상기술 ▷나노물질 유래 친환경 중합체 합성기술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 등이다.

이 중 플랫폼 차세대 유전체 합성은 생명체의 DNA를 설계하고 이를 신속 정확하게 대량으로 합성해 건강, 환경, 우주 등의 분야에서 인류가 직면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바이오가 자연지향설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미크론 변이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감염병 관련 기술이 포함됐다.

코로나19로 사회적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우울증, 불안, 중독 등 만성·난치성 신경정신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용 신경정신약물’과 다양한 병원체와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응해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제어하고 더불어 항암과 희귀질환 예방에도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

김흥열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장은 “ 미래를 선도할 혁신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생명연은 기술 선도국 도약을 위한 혁신기술을 지속해서 발굴해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