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전형ㆍ논술전형 등 유리한 전형 파악

교과성적 관리는 끝까지 해야  

학생부종헙전형 준비시, 학생부 확인 필요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인 지난해 11월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인 지난해 11월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내주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은 남은 1년 간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해 현 상태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에 할 일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 학업에 집중하되,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세부 계획을 짜야 할 때다.

▶학생부전형? 논술전형?=2023학년도 수능까지는 약 270여 일이 남은 가운데,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학교의 진학 담당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상담을 받을 때에는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살펴보는 것과 함께 남은 기간 해당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도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학생부중심전형을 준비해야 한다면, 3학년 1학기 목표교과 성적을 설정하고 1, 2차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진행에 대한 계획을 세워 실천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교과 외 영역에 대한 보완 계획과 실천이 병행된다면 합격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반면, 학생부중심전형에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논술전형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도 좋다.

논술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따라 당락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고 수능 대비 학습을 병행할 것인지, 최저가 없는 대학 위주로 지원할 것인지 등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또 모의고사 성적은 우수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쟁력 등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면, 정시모집을 최우선으로 준비하되,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시지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컨데,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등을 요구하는 전형 보다는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되는 학생부중심전형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비교적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다만, 어떤 전형을 준비하더라도 교과 성적은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 교과 전형 외에는 성적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지 모르지만, 교과 성적이 일부라도 들어가는 논술, 정시 전형 또는 동점자처리 기준 등을 고려할 때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시, 학생부 확인해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개학 전까지 학교생활기록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전년도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본인이 노력한 다양한 동아리나 창의적 체험, 독서 등의 활동이 누락되거나 잘못 기재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수정이 필요하다면 미리 선생님께 요청을 드리는 것이 좋다.

또 단순 활동명만 기재하기 보다는 해당 활동을 하게 된 이유와 구체적인 활동(역할) 내용, 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 등이 녹아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더욱 좋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많은 예비 고3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에 집중한다”며 “학업에 집중하는 것과 함께 효율적인 대입 전략을 위해 현 상태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 계획을 수립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