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연, 2025년까지 40억 투입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동물실험 없이도 신약개발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를 이용한 독성평가 플랫폼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8일 대전 본원에서 ʻ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연구실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ʻ첨단 독성평가기술 기반구축사업ʼ의 일환으로 생명연은 오는 2025년까지 총 4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오가노이드 기반의 독성평가 시험법은 기존 시험관 모델 및 동물 모델 시험법과 비교해 인체 유사도가 높아 인체 반응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한 단계 높이고, 장기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국제 표준 독성평가 모델 확립을 위해 ▷간 및 장의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모델 제작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법 표준화 ▷다기관 검증연구를 통한 국제수준의 시험법 확립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생명연의 우수한 오가노이드 기초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신약 개발 과정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나아가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