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대본 후 다음주 방역조치 조정안 발표”
[헤럴드경제]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고향을 다녀오신 분들은 직장이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연휴 직후 강한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음력 설인 지난 1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7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더 빠르다”며 “이 확산세를 어느 정도 눌러놓지 않으면 여러 우려하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위중증자, 사망자 숫자는 줄고 있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교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검사·치료체계의 시행도 설명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과제라 할 수 있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코로나 검사·치료체계’가 내일부터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보건당국이 지역 의사회와 소통할 것이므로 특별히 동네 병·의원의 원장들은 지나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총리는 “지난 1월 중순에 결정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번 주말에 종료된다”면서 “설 연휴 직후 방역상황과 각계의 목소리를 고려해 금요일(4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 조치 조정방안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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