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4일, 공공분양 특별 및 신혼희망타운 해당지역

17일~21일, 공공분양 일반 1순위 및 신희타 수도권지역

서울 대방 7억, 고양 창릉 4~6억 가격 메리트 눈길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오는 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1만3552가구의 4차 사전청약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분양은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은 7152가구다.이로써 지난해 4회에 걸쳐 실시된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2154호가 공급된다.

지구별로는 ▷인천계양 302호 ▷남양주왕숙 2352호 ▷부천대장 1863호 ▷고양창릉 1697호 ▷성남금토 727호 ▷부천역곡 927호 ▷시흥거모 1325호 ▷안산장상 922호 ▷안산신길 1372호 ▷서울대방 115호 ▷구리갈매 1125호 ▷고양장항 825호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이하 수준으로 저렴하다. 남양주왕숙·부천대장·인천계양·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5억원대이며, 입지 및 규모에 따라 상이하다. 고양창릉은 4~6억원, 서울대방은 7억 원 수준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공급유형(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특별공급, 일반공급) 및 해당지역 거주여부 등에 따라 청약 접수 일정이 다르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10일~14일까지 5일간 특별공급(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기타) 대상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1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무주택기간 3년·청약저축납입금액 600만 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18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또한, 19일~21일에는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10일~14일까지 5일 간 해당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우선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수도권 거주자는 17일~21일에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 한복판 7억 아파트…10일부터 4차 사전청약 접수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