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등 새로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현대자동차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관련된 미래 인재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사내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물론 청소년들의 자동차 산업 이해를 증진시켜 신산업의 인재풀을 늘린 점을 인정받아 ‘2021 헤럴드경제 일자리 대상’에서 ‘신산업 일자리(뉴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을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을 위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서류·인터뷰·워크숍·발표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팀에게는 1년간의 제품 서비스 개발을 위한 지원과 함께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스타트업 제도를 통해 총 58개 사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했다. 육성된 스타트업 중 22개 기업이 분사 및 창업 과정을 통해 배출됐다. 햇빛 양을 사용자가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개발한 ‘디폰’, 높은 성능과 작은 크기에 경제성까지 갖춘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를 개발하는 ‘오토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도 9개 기업이 분사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매년 10개 내외의 사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 분사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최근 정부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6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직접 채용 3만명,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6000명 등 총 4만6000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사업인 자율주행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에너지, 로보틱스 등과 관련된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과 산학협력,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미래 기술 직무교육 등 인재 육성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청소년을 위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미래자동차학교는 청소년들이 이론과 실습, 체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관련된 직업을 탐구해보는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중시하는 미래 인재들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유연 근무 제도와 지원제도를 갖추고 있다. 직원 자율에 따라 일일 의무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4시) 외에는 출퇴근 시간을 장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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