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시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이 전날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대구선·중앙선 등 동남권 4개 철도선 개통식에 참석해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만나 시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8일에도 대구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국토부에 보낸 바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달성군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은 정부가 주택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주택가격 상승률이나 청약경쟁률 등이 높아 주택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된 지역을 규제하기 위해 지정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의 아파트 미분양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시 전체 미분양 물량의 64%가 몰려 있는 동구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관리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반기별로 통산 6월과 12월에 열려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 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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