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78개국서 출시되는 BMW에 공급
4년간 2000억원 매출 기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수입 완성차 업체인 BMW와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팅크웨어는 내년부터 4년간 BMW 차량이 출시되는 78개국에 글로벌 BMW향 블랙박스인 ‘ACE3.0Pro’와 ‘ACE3.0’을 공급하게 된다. 총 2000억원대의 매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까지의 공급 규모는 237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975억원의 12%에 달하는 금액이다.
가장 먼저 공급되는 국가는 중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영국, 홍콩, 마카오 등이다. 회사는 향후 공급 국가를 순차적으로 늘릴 것이라 설명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외 블랙박스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팅크웨어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올 3/4분기 기준 팅크웨어의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약 322억 원으로 전년보다 33% 성장했다. 특히 북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매출이 증가했고, 올해 400억 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개인 정보 보호와 차량 내 액세서리 도난 우려 등으로 인해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범죄예방 등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블랙박스를 설치한 운전자들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며 블랙박스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