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외교부,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제5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최종문 외교부 2차관, 호세 페르난데스 미 국무부 경제차관 등 한미 양국 정부인사와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주시보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장은 “우리 기업인들은 한미 경제외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의 기업인들은 시장경제, 자유무역, 공정경쟁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측 기조연설자로 나선 찰스 프리먼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담당 부회장도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신뢰 기반 공급망 구축,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두 상공회의소는 한미 민간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미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분야 인적교류 확대’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공급망 및 신기술 분야에 대한 상호 투자 및 연구개발(R&D)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양국은 6G, 바이오, 양자기술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R&D 협력을 모색해오고 있다.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은 지난 2017년 6월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중 ‘경제분야 양자 협력 증진’ 모색을 위한 방안으로 합의됐다. 매년 개최되던 이번 포럼은 대한상의 제안으로 양국 경제단체가 참여했다. 6차 포럼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계획이다.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