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오디오’ 탭 27일 신설
500여개 콘텐츠 무료로 감상
네이버 음원플랫폼 바이브(사진) 가 종합 오디오서비스로 발돋움한다. 오는 27일부터 ‘오디오’탭을 신설하고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브는 슬립가이드, 오디오무비, 사운드&뮤직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는 약 500여 편의 바이브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디오 탭을 통해 공개될 이 콘텐츠들은 바이브 멤버십이 없어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슬립가이드는 편안한 수면과 명상을 유도하는 오디오 콘텐츠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다. 바이브에서 음악을 듣던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슬립가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문세, 김이나, 적재, 정승환, 존박 등 뮤지션들의 진행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이후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휴식·명상 콘텐츠가 오디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슬립가이드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오디오무비 ‘층’은 바이브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다. 배우의 목소리 연기에 대사 자막과 CG 등 비주얼 효과를 결합해 오디오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는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도 경험할 수 있다. 이제훈, 문채원 주연의 화려한 캐스팅, 미스터리 스릴러와 오디오무비 형식의 결합으로 본편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운드&뮤직은 ‘등굣길 비오는 소리’, ‘가을 사찰의 풍경소리’, ‘갈매기 나는 선착장’과 같은 자연의 소리부터 권진아, 곽진언, 죠지 등 아티스트들의 잔잔한 노래까지 일상의 배경 음악이 될 수 있는 콘텐츠다. 이밖에도 혼자 운동할 때 보이스 코치가 운동 가이드를 들려주는 ‘오디오 워크아웃’, 어린이 사용자를 위한 오디오 콘텐츠인 ‘키즈’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바이브는 사용자들이 음악을 듣지 않는 시간에도 ‘듣는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집중, 휴식, 운동 등 일상에서 바이브가 제공하는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는 종합 오디오 서비스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도입한 ‘파티룸’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실시간 음성 대화를 나누며 함께 음악을 듣는 경험을 제공했다. 파티룸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의 컴백 팬미팅, 온라인 떼창, 스토리텔링 파티룸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만들어졌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 음원 원음 반주 위에 사용자의 목소리를 얹을 수 있는 ‘노래방’ 모드, 아티스트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네이버 NOW 등도 오디오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