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취임…“각자 최고 전문가 돼야”

“위성·무인기 등 첨단기술 적극 활용”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6일 오후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해양패권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해양경찰청 제공]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6일 오후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해양패권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해양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6일 취임 일성으로 “본격적인 해양패권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해경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일상 속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러기 위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위성 활용, 무인기 도입, 빅데이터 수집, 인공지능(AI) 분석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업무 환경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 접경해역 해양치안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주권수호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여수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으며,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94년 간부후보생 42기로 해경에 입문한 후 서귀포해경서장과 해양수산부 해경정책관을 거쳐 해경청 경비국장, 서해지방해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