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자치구 이달부터 서비스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자에 대한 신속한 모니터링을 위해 인공지능(AI) 전화 안내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보건소 담당자가 시스템에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자의 정보를 입력하면 SK텔레콤의 AI ‘누구(NUGU)’가 전화를 걸어 통증, 발열 등 접종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달부터 13개 구에 우선 도입 후 전 자치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입을 희망한 13개 자치구는 지난 1일부터 자치구별 시스템 계정 등록, 사용자 교육 실시 후 운영 중이다. 이상 반응 신고자와 통화한 내용은 AI가 이상 반응별로 정리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한다. 신고자의 이상 반응 내용이 민감하거나 중한 증상으로 보이는 경우는 담당자가 직접 전화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과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상으로 시에 제공했다. 시는 25개 자치구 중 신청하지 않은 12개구에도 매월 성과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참여 독려를 통해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가 지난 10월 도봉구와 백신 케어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접종 후 이상 반응 전체 신고 건의 85%인 3141건이 대행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의 도입으로 이상 반응 담당자의 전화 건수가 하루 100여건 이상 줄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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