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하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소집 예고
“새해 계획 잘 수립해 5개년 계획 기초 다져야”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 한해를 ‘승리의 해’로 평가하면서 내년 계획을 잘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에 따라 이달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일 채택한 결정서에서 “2021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의 집행정형을 총화하고 새년도 사업계획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당 중앙위는 당대회와 당대회 사이 시기에는 전원회의를 통해 주요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한다.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자리를 빌려 새해 대내외 국정운영의 큰 줄기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신년사 대신 2019년 연말 나흘간 이어진 전원회의를 통해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1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제8기 제5차 정치국회의에서 “국가경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당이 중시하는 농업부문과 건설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된 것을 비롯해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부문 등 국가사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들이 일어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 과정에 각 부문들에서는 앞으로의 발전에 필요한 귀중한 경험을 축적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우리가 이룩한 성과들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된 전반사업이 활기차게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총적으로 올해는 승리의 해”라고 평가했다.
또 “다음 해는 올해에 못지않게 대단히 방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당 중앙위는 새년도 계획을 역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잘 수립해 5개년 계획 수행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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