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세계무대에 소개
슈팅게임 ‘앤빌’ 투자·유통 담당
XBOX와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베타 테스트 3만명 참여 화제작
SK텔레콤이 게임 유통사(퍼블리셔)로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텔레콤이 엑스박스(XBOX)와 협력해 제공하는 5세대(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 다양한 국내 게임들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XBOX), 스팀(Steam) 등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앤빌’의 투자와 유통(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액션 게임 전문제작사 ‘액션스퀘어’가 개발을 담당했다.
‘앤빌’은 이미 올해 글로벌 게임 박람회 ‘E3’에서 인기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공개 베타 테스트에는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게임으로 꼽힌다. ‘앤빌’은 국내와 글로벌 동시에 ‘엑스박스 프리뷰(Preview)’와 ‘스팀 얼리 억세스(Early Access)’ 방식으로 출시된다. 이는 정식 출시전 완성 단계에서 게임을 출시해 고객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정식 버전을 완성해 나가는 게임 출시 방식이다. 게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2022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앤빌’은 SK텔레콤이 엑스박스와 협력해 제공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 시 클라우드·콘솔·PC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스토어와 스팀 PC 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패스 얼티밋’ 이용 고객은 ‘앤빌’을 비롯해 11월 출시한 최신 레이싱 게임 포르자5 등 200개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이 지난 8월말 출시한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올(all)’ 가입 고객은 1만1900원에 제공 중인 ‘게임패스 얼티밋’을 약 40% 할인된 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역할수행게임(RPG) ‘숲속의 작은 마녀’(써니사이드업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베이퍼 월드’(얼라이브 개발)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한국의 실력 있는 게임사 ‘액션스퀘어’와 함께 엑스박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고, ‘앤빌’의 글로벌 흥행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콘솔, PC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 등 여러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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