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 요구하는 시민단체 발족
서울시 감사원 감사 청구, 명예훼손 혐의 소송도 진행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전국 1090개 시민단체와 주민 모임으로 결성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오!시민행동)이 30일 공식 발족을 선언하며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 사유화를 멈추겠다”고 주장했다.
오!시민행동은 이날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발족식을 열고 감사원에 서울시 행정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향후 대응계획을 공개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운영기관별로 예산을 차별 편성하면서 재량권을 일탈·남용하고, 오 시장은 민간보조·위탁사업 감사 시작 전부터 감사 결과를 예단한 ‘서울시 바로세우기’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 행정을 과도하게 정치화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의 기자회견 등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민사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민행동은 “오 시장의 서울시정 사유화는 법률적 문제는 물론 정치적 파국으로 귀결될 것”이라면서 “오 시장과 낡은 관료주의자들에게 반드시 사회적·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