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연희동 자택서 사망
“국민적 비난 받은 사건 주역…사망은 안타까워”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한국사의 한 장면을 기록했던 분이 많은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엄청난 사건의 주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다. 다만, 인간적으로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사의 싫든 좋든 여러 논란을 벌였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쨌든 안타까운 일”이라며 “개인적으로 조문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들과 함께 조문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다른 분들 얘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지병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전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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