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많고 일부 지역은 비·눈

제주 한라산 20㎝ 가까운 눈

낮 최고 7~14도…서울 9도

지난 10일 첫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모습. [연합]
지난 10일 첫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목요일인 11일에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서는 바람과 함께 비가 내려 춥겠으며 지역에 따라 눈이 내는 곳도 있겠다.

이날 경기 남부·충청권·전라권·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수도권 지역도 낮 동안 비 소식이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7 ~1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전날(7.7도)에 비해 1도가량 오늘 9도로 예보됐다.

밤부터는 경기 남부·충청 북부·전북 동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2일까지 충남권·전라권·제주도에서 5~20㎜, 경기 남부·충북·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서 5㎜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 5㎝, 충청 북부, 전북 동부 1㎝ 내외다. 실제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제주 한라산에는 최고 20㎝ 가까운 눈이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지점별 적설량은 ▷한라산 삼각봉(해발 1503m) 19.6㎝ ▷사제비(〃 1393m) 12㎝ ▷어리목(〃 968m) 0.4㎝ 등이었다. 한라산에는 지난 8일 밤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으며, 이튿날인 지난 9일 오후께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오전까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동해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 2.0m ▷서해 앞바다 1.5 ~3.5m ▷남해 앞바다 0.5 ~ 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 4.0m ▷서해 2.0 ~ 4.0m ▷남해 1.5 ~ 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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