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거부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12일 구속 여부 판가름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검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을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장씨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12일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를 거쳐 결정된다.
장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내고도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장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무면허운전·자동차 파손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지난달 23일 올라온 ‘장용준 아버지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주 만인 이날 오후 16시 현재 24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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