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보통주 1주당 0.5주 배정

“중간배당 위한 정관 개정도 검토”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케미칼이 유통 주식수 확대를 위해 무상증자에 나선다. 아울러 향후 3년간 당기순이익의 30%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7일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자기주식 제외)는 보통주 586만9384주, 우선주 65만6759주로 총 652만6143주다.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1762만780주, 우선주 211만5429주가 된다.

무상증자 재원으로는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9일이다. 유통 주식수를 확대해 유동성을 늘리고, 시장 거래를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SK케미칼은 중기 배당정책도 수립해 공표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관을 개정해 중간배당 제도 도입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기반의 그린 케미칼과 제약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과 함께 효과적인 주주권익 보호와 제고를 실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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