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체험 중시 트렌드’ 확산
에이스침대·시몬스·한샘·LG전자
라인업·콘셉트 다양한 매장 개장
코로나19로 e-커머스가 급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지만, 인테리어 업계는 앞다퉈 대형매장을 내는데 한창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체험해보고 제품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일종의 ‘코로나 역설’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대형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관악점’을 열었다. 이곳은 935.5㎡면적에 지상 6층의 대규모 매장으로, 8개의 매트리스 라인업의 제품들이 각 층별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전시됐다.
시몬스는 전국에 대형매장인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을 잇달아 내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월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대규모 매장을 냈고, 지난해 8월에는 부산에 연면적 4050㎡의 대형매장을 열기도 했다.
가전과 가구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이종업계와 협업하는 전략도 자리잡고 있다. LX하우시스는 LG전자와 손잡고 자사의 인테리어 자재, 주요 제품 뿐 아니라 LG전자의 가전제품까지 한 데 선보이고 있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도 LG전자 베스트샵과 함께 지난 5월 롯데몰 메종 동부산에 쇼룸을 열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