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타입의 신규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 공개
-글로벌 영상·음향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 최신기술 적용
-월 임대료 6600원,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등 프로모션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음향·화질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아진만큼 ‘홈시네마족’ 정조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음향·화질 최신 기술, 셋톱박스에 세계 첫 적용= LG유플러스는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시청이 많은 가정을 위한 사운드바 타입의 신규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의 최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유료방송 셋톱박스에 적용했다.
‘홈 시어터(home theater)’ 장비를 IPTV 셋톱박스 안으로 집어넣은 차세대 홈 미디어 서비스다.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동시에 탑재했다.
사운드바 블랙의 가장 큰 특징은 입체 사운드다. 주인공을 부르는 소리는 뒤에서 들리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음원은 위에서부터 느껴지는 식이다. 한 장면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소리를 각각 별도의 개체로 데이터화 해 음향 효과를 강화했다.
화질도 한층 개선돼 야간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거나, 역광이 생기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해당 효과를 구현하는 기술의 핵심은 고출력 스피커다.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 JBL에서 설계한 총 8개의 고출력 스피커가 들어간다.
또 3개의 앰프(소리 신호를 증대해 출력하는 장치)를 탑재해 150와트(W)의 강력한 출력을 구현한다. 저음을 보강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셋톱박스 본연의 역할을 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월 임대료 6600원,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사운드바 블랙은 U+tv를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비 임대료는 월 6600원(세금포함, 3년 약정 기준)이다. 일반 셋톱박스(UHD3) 대비 월 2200원을 추가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사운드바 블랙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3개월간 무료로 쓸 수 있다.
또 9월초까지는 돌비 애트모스 전용 콘텐츠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대다수의 영화·음악 콘텐츠 사업자가 돌비의 기술을 표준으로 적용하고 있어 사운드바 블랙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극장상영을 목적으로 제작된 콘텐츠들이 지난해부터 유료방송 VOD나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에서 잇달아 개봉되는 만큼, 신규 디바이스로 홈시어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최창국 LG유플러스 홈/미디어사업그룹장(상무)은 “거실TV에서 한편의 콘텐츠를 보더라도 양질의 체험을 하고, 가치 있게 시간을 쓰길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사운드바 블랙이 더해져 고객들의 합리적인 콘텐츠 소비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