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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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에 있는 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 상황과 대응책을 점검했다.

도내에서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24일부터 9일까지 양식장 19곳에서 28만 4900여 마리가 폐사해 19억 4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에는 육상수조식 64곳, 가두리 12곳, 축제식 5곳 등 모두 81곳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1700만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다.

올해 7월 경북지역 폭염일수(체감온도 33℃이상)는 7.7일로 평년 6.2일보다 1.5일 많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수산당국에 액화산소공급기 가동, 사료공급 중단, 양식어류 조기 출하 유도로 양식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제9호 태풍 루핏과 제10호 태풍 미리내의 영향으로 수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식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위원장은 “해양수산국은 고수온 대응 사업과 긴급 방제비를 적기에 집행해 주기를 바란다”며 “피해 어업인이 신속히 경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