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 보고서 예상

38개 프로젝트로 2030년 1144GWh 달성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 조감도[테슬라 제공]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 조감도[테슬라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전기차 배터리 독립을 선언하고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유럽이 중국과 함께 세계 배터리 양대 생산 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비영리 연구단체 Transport & Environm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과 영국 지역에서 발표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이 총 38 곳에 달한다.

이중 17개 프로젝트는 총 3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고 1680만 달러 규모의 10개의 다른 프로젝트는 부분적으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이들 38개 기가팩토리가 모두 양산을 시작하면 2025년까지 462기가와트시(GWh)에 달하는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그 규모가 1144GWh로 더욱 화대된다. 이는 2030년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의 90%에 탑재될 분량이다.

각국 정부는 추가로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 합동으로 배터리 공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프랑스 베르코르, 영국의 브리티쉬볼트, 이탈리아 이태리볼드, 스페인 바스크볼트-나바트 등이다.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는 140만 달러 규모의 독일 연방 및 주 지원금을 받았다.

T&E는 "2025년까지 유럽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 배터리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E는 "유럽내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는 환경규제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판매량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