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휴온스가 러시아의 1회 접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모회사인 휴온스글로벌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48분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전거래일 대비 4600원(7.02%)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의 국내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휴온스글로벌이 주축을 이룬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휴온스는 풍부한 국내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스푸트니크 라이트의 국내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며 빠른 허가를 위해 긴급사용 승인 신청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코로나19가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백신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스푸트니크 백신의 국내 허가권과 판권을 확보했다"며 "모회사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 등이 생산을 맡은 만큼 허가를 획득하면 국내 공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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