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적합성 문제 없이 기증장기 이식 가능해져
면역적합성에 구애받지 않고 신장, 안구 등 기증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게 하는 장비가 8월 국내에 출시된다.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장기재생용 탈세포·재세포 장비’ 등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등록한 장비는 ‘바이오 니치리제너레이터(Bio Niche Regenerator)’. 관류시스템을 사용해 장기를 탈세포·재세포화 한다. 자체 개발한 탈세포용액을 사용해 효과적인 탈세포화가 가능하다. 동시에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재세포화 기능을 탑재, 장기재생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 장기 기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5.8명에 달한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장비의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기존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장비로 해결한다. 편리성, 정확성, 재현성을 제공해 장기재생 기술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오는 8월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기세포를 모두 제거한 후 환자 자가세포를 이용해 인공장기를 활용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바이오 4D프린팅으로 단순한 장기인 피부, 연골 재생뿐 아니라 복잡한 장기인 신장·심장·간·폐 등을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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