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서거 72주기 맞아 백범김구기념관 방문
“보수세력, 김구 추모에 소홀한 것 잘못됐다”
‘김구 정신’ 강조…“최대한 많은 사람과 함께”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첫째도 통합, 둘째도 통합, 셋째도 ‘완전한 통합’이라는 생각으로 내년 대선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2주기를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의 김구 선생 묘소에 참배한 뒤 백범김구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선생님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진정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원하셨던 것처럼 앞으로 우리 당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밖 대선주자들과도 힘을 합쳐 야권 단일후보 선출해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야권의 유력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는 29일 정치선언을 예고하고 나섰으며, 최재형 감사원장 역시 내주 초 감사원장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역시 봉사활동으로 공개행보를 시작했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 관련 실무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저희 보수세력에서 백범 김구 주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함에 소홀한 것이 있었다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백범 주석님의 생각대로, 결국 저는 우리나라의 힘이 문화에서 나온다는 것을 앞으로 미래세대가 잘 반영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묘소 참배 전 방명록에 ‘문화의 창달을 새로운 국가의 길로 설정하셨던 주석님의 뜻을 미래세대가 실현하여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