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2시 ‘15분 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 개최
박형준 부산시장, 바다TV 생중계로 구상 밝혀
‘생각공감 토크’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15분 도시 부산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습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신상해 시의회의장,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장(동래구청장), 관계 전문가, 15분 도시 공감정책단과 함께 ‘15분 도시 부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여 인원이 제한되는 대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 TV(http://badatv.busan.go.kr)’를 통해 생중계되며, 박형준 부산시장의 15분 도시 비전 발표, 15분 도시 수립에 참여한 전문가와 도시 공감정책단 등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생각공감 토크’,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위촉식, 15분 도시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포되는 ‘15분 도시 부산 비전’은 ‘부산 먼저 미래로, 15분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 편리한 스마트 도시, 탄소 중립 전환도시 등 부산의 미래를 담고 있다.
도시의 분리된 토지이용계획으로 부산시민은 그동안 많은 시간을 이동에 소비하고, 이로 인해 배출되는 탄소로 도시 환경은 악화되어 왔다.
15분 도시란 시민이 체감하는 15분 내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시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제고하는 것을 의미한다. 15분 내 교육, 의료, 문화, 공원, 교통 등 지역별 어떤 시설들이 빠져 있는지를 파악하고 빈 곳을 촘촘히 공급한다는게 부산시 정책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동서·도농간 지역에 따라 문화시설, 복지시설, 생활편의시설의 분포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15분 일상생활권 내 필요한 체육시설, 문화시설, 편의시설 등 생활 SOC를 융복합해 지역의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15분 도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15분 도시 공감정책단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400명의 시민대표를 선발했다. 또한, 오는 6월부터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6개 구·군을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권의 비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얻고 생활권별 발전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근거리에 공급하고, 시민의 일상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삶의 질을 높이며, 탄소 중립 전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도시환경을 바꾸어 나가는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직접 찾아가, 소소한 것부터 중차대한 것까지 정책제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