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D 투자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단독 참여

누적 투자금액 총 2840억원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에듀테크 기업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약 2000억원(1억75백만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D 투자에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시리즈D까지 뤼이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2840억원이다. 뤼이드는 지난해 7월 산업은행 등에서 50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D 투자 유치를 하기도 했다.

뤼이드는 이번 투자금을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초격차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캐나다, 아프리카 가나 등에 연구개발(R&D) 센터와 데이터 레이블링 센터도 설립해 기술 연구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뤼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거물급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ACT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던 마텐 루다와 스탠포드대학 부학장 출신인 짐 래리모어 등을 영입해 글로벌 B2B(기업 대상) 사업을 진행중이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뤼이드는 기존 교육 패러다임을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중심에서 기술, 특히 AI 중심 산업으로 재편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해외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 매니징파트너는 “뤼이드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플랫폼이 교육기업과 학교, 학생들에게 개인화된 학습 솔루션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로서 전 세계 교육시장에 양질의 교육을 확대하고자하는 뤼이드와 장영준 대표의 비전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