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청년정치의 꿈,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최고위원과 국민의힘 이준석 후보를 응원합니다'란 글에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집의 공기가 텁텁할 때 창을 열어 환기하듯 지금 정치도 우리 국민들이 창을 열어 집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청년 돌풍에 많은 분들이 걱정만 앞서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님께선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불편함을 표하셨다. 그러나 지금 들어오는 맑고 상쾌한 청년 바람은 시대가 원하는 바람"이라며 "공익보단 사익에 영합하고, 국민이 아닌 당리당략을 먼저보는 구태정치에 질려 국민들이 청년을, 젊은 정치를 선택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이디어가 좋다고 대리한테 회사를 맡기냐'는 주호영 의원님의 꼰대스러운 발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나이가 어리다, 경험이 적다는 말은 결국 젊고 유능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비판이 그것밖에 없어서가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는 시대의 흐름에 뒤쳐져 있다. 게임회사 아타리의 신입사원이던 스티브 잡스가 23살의 나이에 애플을 창업했듯, 구글·아마존 등 세계적인 IT기업 모두 창업자가 2030일 때 발돋움했다"며 "오스트리아의 쿠르츠 총리, 캐나다의 트뤼도 총리,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모두 젊은 나이에 국가수반역을 맡아 훌륭히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회 전 분야에서 청년들의 약진이 이어지는데 오직 우리 정치만이 낡은 문법, 과거의 사고에 사로잡힌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청년 한 사람으로서 구태와 관습에 젖어들지 않은 ‘젊은 정치’를 응원한다. 여야를 떠나 이 최고위원, 이 후보를 지지한다. 빠른 사회변화 속에서 과거의 문법, 과거의 정신이 아닌 이 시대의 정신을 담은 청년 후보의 이야기가 떠오르길 바란다"며 글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