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발표 후 2개월만에 총 341곳 후보지 접수

1차로 서울 4개구 21곳 선정…약 2.5만호 규모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서울시 제공]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첫 선도사업 후보지로 금천구, 도봉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4개구 등 총 21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1차 선도사업 후보지는 지자체 제안 후보지 중 공공이 시행주체가 되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해 우선 접수한 지자체를 중심으로 입지요건(범위・규모・노후도 등), 사업성요건(토지주 추가수익, 도시계획 인센티브) 등을 검토해 우선 선정했다.

후보지는 금천・도봉・영등포・은평 4개구가 제안한 후보지 109곳 중에서 정비사업, 소규모 사업 등을 제외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62곳을 검토해 21곳으로 추렸다. 정비사업, 소규모사업 등 47곳은 추후 별도검토 예정이다.

자치구별로 후보지 개수는 금천구 1곳, 도봉구 7곳, 영등포 4곳, 은평구 9곳 등이다. 모두 합치면 약 2.5만호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주요 후보지는 은평 연신내역세권, 도봉 창동 준공업지, 영등포 신길동 저층주거지, 금천구 가산다지털단지역세권 등이다.

시는이번에 선정된 1차 선도사업 후보지 중 10% 동의요건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7월부터 예정지구로 지정하여 신속하게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예정지구 지정시 이상․특이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시 국세청에 통보 또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등 철저히 투기 수요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1차관은 “3080+ 주택공급대책에 대해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