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매치플레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해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한 계단 내려가 다시 18위가 됐다. 이 대회 챔피언 빌리 호셜(미국)은 34위에서 17위로 임성재 바로 위에 자리했다. * OWGR이 29일 발표한 올해 열세 번째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이 대회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은 773점으로 지난주 혼다클래식의 3배가 넘는다. 따라서 호셜의 우승 포인트도 76점이나 됐다. 준우승자 스코티 섀플러(미국)는 32위에서 22위로 순위가 10계단 올랐다. * 매치플레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체면을 구겼지만 더스틴 존슨(미국)은 평균 11.25점으로 정상을 123주째 지켰다.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9.25점으로 2위, 욘 람(스페인)은 8.67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콜린 모리카와(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잰더 셔필리,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테릴 해튼(잉글랜드) 등 호셜 바로 위인 16위까지는 그대로다. *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김시우(26)는 51위로 3계단 하락했고, 대회를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은 줄줄이 내리막을 탔다. 안병훈(30)도 3계단 하락해 90위, 강성훈(34)은 137위에서 141위, 이경훈(30)은 139위에서 143위, 김주형(19)은 176위다.
* 지난주 금요일 끝난 유러피언투어 케냐사바나클래식에서 우승한 대니얼 밴 톤더(남아공)는 우승 포인트 24점을 받아서 140위에서 73위로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10년의 투어 경력에서 유러피언투어 첫승을 기록하면서 생애 최다 상금에 더해 최고의 랭킹까지 얻었다.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중급대회 코랄레스푼타카나에서 우승한 조엘 다먼(미국)은 81위에서 20계단 오른 61위가 됐다. 다먼의 우승 포인트는 24점이었고, 필드력은 33점에 그쳤다. *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타이거 우즈는 67위, 1993년부터 28년간 100위 이내에 머물렀던 51세의 필 미켈슨(미국)은 102위에서 106위로 하락했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박인비(33)가 롤렉스 세계 여자골프 랭킹(WWGR)에서 2위로 올라섰다.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29일 발표된 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755점이었고, 우승 포인트는 68점으로 높았다. * 고진영(26)이 2019년 7월부터 92주간 정상을 지켰다. 2주전 컷탈락 이후 이번 대회에서 4위를 한 고진영의 랭킹 포인트는 9.45점, 박인비는 8.25점이다. 2위였던 김세영(28)은 3위로 내려갔다. 이처럼 한국 선수들이 다시 세계 랭킹 1∼3위를 휩쓸었다. 2019년 10월 고진영, 박성현(28), 이정은(25)이 한 나라 선수로는 처음 톱3를 석권했고, 지난 2월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가 다시 톱3를 이룬 데 이어 세 번째 스윕이다. * 지난해 한국에 머물다가 미국 투어에서는 첫 출전한 김효주(26)는 공동 5위를 했으나 순위는 9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박성현(28) 역시 12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이정은6(25)는 그대로 13위, 유소연(31)이 16위를 지켰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악사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오카야마 에리는 우승 포인트 19점을 받아 104위에서 84위로 올랐다.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187점으로 미국 대회의 3분의 1수준이었다. 이 대회 3위로 마친 배선우(26)는 3계단 올라 46위가 됐다. * 도쿄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일본 선수 중에 하타오카 나사가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시부노 히나코가 변동없이 15위로 두 번째 순위다. 후루에 아야카는 23위로 한 순위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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