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의료기관 연구자 75명 참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연령·고위험 환자들에게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가 우선 투약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와 관련해 임상 3상 조건부 허가 전에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렉키로나주에 대한 임상 3상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는데 셀트리온이 13일 발표한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렉키로나주는중증 환자 발생률을 5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조건부 허가 승인 전이라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고연령·고위험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식약처와의 협의하에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는 대한감염학회 협조로 35개 의료기관에서 75명의 연구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연구자 주도의 임상”이라며 “의학적, 과학적 근거 등에 대한 식약처의 긴급 사용승인과 관련해서는 심의가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의학적,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검토되고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