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판매 전월 比 37%↑…일 판매량 3배 쑥

코로나19 장기 불황으로 옛것 향수 늘어

새벽배송·오프라인 판매 등 채널 확대 나서

신세계푸드가 올반 옛날통닭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올반 옛날통닭 판매 호조에 힘입어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세계푸드가 에어프라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HMR)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2월 올반 옛날통닭 판매량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1월과 12월 3회에 걸쳐 진행한 홈쇼핑 방송에서는 매회 완판을 기록, 1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1월부터는 일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추억의 맛으로 위안을 얻으려는 중장년층의 니즈와 올반 옛날통닭의 맛·콘셉트가 맞아 떨어지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푸드는 뉴트로 제품에 호기심을 갖는 젊은 세대, 온라인을 통한 손쉬운 주문,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간편한 조리법 등을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지난 7일부터 SSG닷컴과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올반 옛날통닭 판매를 새벽배송으로 확대했다. 14일부터는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동시에 상반기 중 고추맛과 마늘간장맛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옛날통닭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