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장착한 갤럭시Z폴드3” 이렇게 생겼다! [IT선빵!]
[출처=렛츠고디지털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z-fold-3-5g/)]
“S펜 장착한 갤럭시Z폴드3” 이렇게 생겼다!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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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폴더블폰에 S펜까지… 이것은 스마트폰인가, 태블릿PC인가?”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3’의 예상 모습을 담은 3D 영상이 공개 됐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스타일러스 펜)이 폴더블폰 안으로 쏙 들어갔다. 큰 화면과 S펜으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6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갤럭시Z폴드3는 삼성의 S펜을 지원하는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며 예상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특허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3’는 S펜을 내장한다. 기기 오른쪽 하단에 수납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갤럭시S21 울트라’가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하지만, 별도로 보관해야 하는 것과 다르다.

후면부에는 3개의 카메라가 일렬로 배치돼있다. ‘갤럭시S21’ 시리즈에 적용된 ‘신호등 카메라’ 디자인이다. 렛츠고디지털은 디스플레이 밑으로 전면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은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S펜 장착한 갤럭시Z폴드3” 이렇게 생겼다! [IT선빵!]
갤럭시Z폴드3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z-fold-3-5g/)]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2’에도 S펜이 탑재되리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디스플레이 내구성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폴더블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매우 얇고 유연해, 직사각형 형태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비해 손상이 쉽기 때문이다.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에 맞게 초박막 강화 유리(UTG) 기술을 더욱 개선했을 것”이라며 “더 두꺼운 유리를 사용해 화면과 S펜이 쉽게 호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WIPO)에 S펜이 내장된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갤럭시Z폴드3’에 S펜이 내장되면 활용도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2’는 펼치면 크기가 7.6인치에 달한다. 웬만한 소형 태블릿PC 버금가는 크기다. S펜 탑재로 메모, 그림 등 생산성이 증가한다. 드래그 앤 드롭, 밑줄 긋기 등 편의성도 개선된다.

한편, 폴더블폰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280만대에 그쳤던 폴더블폰 시장이 올해에는 560만대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에는 1720만대에 달하리라는 관측이다.

“S펜 장착한 갤럭시Z폴드3” 이렇게 생겼다! [IT선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