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전용 고사장으로 책걸상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험생 전용 고사장으로 책걸상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3일 오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시작하기 전에 수험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일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3일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1명을 포함해 수험생 확진자 16명이 현재 서울의료원과 남산 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고 있다”며 “이후에도 차질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수능 직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5일 이틀간 4개 권역에서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수능감독관, 본부 요원 등 수능시험에 참여한 감독관 중 희망자에 대해 무료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확진자 수험생, 자가격리대상 수험생, 유증상자 수험생 감독관은 학교 소재지 혹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를 원하는 수험생 등은 누구나 서울시 7개 시립병원에 신청을 통해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능 이후에 대학별 고사도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입시학원과 대학가 주변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격리자 수험생 이동지원 등 철저한 방역관리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